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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1분기 부동산 매매 현황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사태를 겪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치솟기 시작한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 무려 9.1%까지 치솟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그 영향으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6%로 다소 안정세를 찾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영향권에 머물러 있어 최근 실리콘 밸리 뱅크와 시그니처 뱅크 파산 여파가 겹치며 경제적 불안정한 상황이 주택시장을 한순간에 냉각시키고 있다.   계속된 기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한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주택 거래는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지난 1분기 LA카운티와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는 어느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LA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 보았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3월까지의 1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 (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1만495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2년 1분기의 매매 건수인 1만 7398건에 비해 4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8822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2.5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상반기 1.9개월 치와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절대적 매물 부족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LA 한인타운 1분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104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 1분기의 매매 건수인 289건과 비교하면 무려 64%나 감소한 것으로 LA카운티의 감소폭 40%와 비교해도 한인타운 내 부동산 매매 감소 폭이 매우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한인타운 주거용 부동산 매매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콘도미니엄의 거래는 2023년 1분기 거래가 고작 37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2022년 1분기 거래 건수인 163건과 비교할 때 무려 78%나 감소한 것으로 콘도미니엄의 매매는 완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고작 147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4.2개월 치로 다소 여유있게 매물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지난 3개월간의 매매 건수가 엄청나게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일 뿐 예전 마켓상황을 고려하면 3개월 치 정도의 매물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며 이 역시 매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 1분기 매매 건수는 1018건으로 지난해 1분기 매매 건수 1991건에 비해 49%로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LA한인 타운 올 1분기 매매 건수는 고작 39건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114건에 비해 65%나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투자자들 역시 부정적인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1149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6.3개월 치, LA한인 타운 165개로 8.7개월 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거주용 부동산 매물에 비해 크게 여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매매 부동산 매매 주거용 부동산 매매 건수

2023-04-25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23)

금리인상에 관심이 높고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 부동산 시장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0.7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시도하면서 이미 거래 현장에서는 주택 거래 최고치보다 약 10% 정도 감소했고 주택 구입 희망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가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지속할 경우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와 판매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 업체 코어 로직은 지난 5월 남가주 주택 판매가  2만470여 채가 판매되어 1년 전보다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4월과 비교해 약 4.8%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6%를 돌파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택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 판매 감소와 맞물려 지난 5월 주택 착공 건수도 하락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5월 주택 착공 건수가 지난 4월과 비교해 약 13.4%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 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약 7% 감소했다.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과 앞으로 주택 판매와 착공은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5월 전국 주택 압류 건수 규모가 약 185% 증가하면서 3만건을 넘어섰다.     팬데믹 이후 사상 최소를 벗어나 정상화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캘리포니아주 주택 금융국은 팬데믹 기간 중 모기지를 연체한 홈오너에게 최대 8만 달러를 그랜트로 지급하는 프로그램 신청 자격을 완화하면서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통 5월의 주택 가격과 매매 건수는 4월보다 상승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레드핀은 주택 가격이 조정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로에 따르면 남가주의 주택 리스팅은 지난달 29%가 늘어나 매물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지난달 LA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86만 달러로 약 11%가 올랐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6.1%가 하락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약 17.8%가 올라 105만4500 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23.7%가 하락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19.2%가 올라 59만8500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2.3%가 줄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20.4%가 올라 52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9.2%가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가 약 7.2%가 올라 85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7.5%가 하락했다. 벤추라 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격이 약 13.5%가 올라 79만4250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9.1%가 줄었다.     업계는 주택 시장 매매가 올여름 동안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연말까지 전국의 주택 가격은 약 6.6% 상승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두 자릿수 상승과 비교되는 결과이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내 집 마련하기 쉬운 지역은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래리타 지역이 있고 그 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틸롭 밸리지역이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이자율 판매 주택 판매가 매매 건수 판매 건수

2022-07-06

4월 집값 역대 최고…매매는 '뚝'

집값이 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가격 부담과 치솟는 대출 금리로 매매 건수는 급감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전국서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이 39만12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NAR은 전했다. 지난 3월 37만5300달러의 종전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LA 집값도 3개월만에 80만 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OC는 20% 이상 급등하며 중간가격 132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값을 계속 밀어올리는 양상이다.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561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64만 건을 하회했다.   집값은 물론 연초 3%대였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5.5%로 오른 것이 수요를 다소 꺾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집값과 급격히 높아진 모기지 금리가 구매자들의 활동을 위축시켰다”며 “팬데믹 이전의 매매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집값 역대 집값 역대 기존주택 매매 매매 건수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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